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8일에 철강·석유화학 컨설팅 보고서가, 30일에 철강·석유화학 사업재편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조선업은 일부 마지막 협의가 남았는데 (협의가 끝난 뒤)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조선산업 밀집지역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들은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3개 업종의 컨설팅 결과 및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저유가, 출혈경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업, 과잉생산 우려가 큰 철강·석유화학 업종 구조조정에 나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주 장관은 “철강, 석유화학으로 시작해 어느 쪽을 구조조정하고 살려야 할지 조만간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자금난 겪는 대우조선, 소난골 드릴십대금 일부 주식으로 받기로
☞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조선ㆍ철강업 부진, 동남권 상장사 성장성 둔화"
☞ “中 산업구조 변화로 韓 전자기기·석유화학 수출 타격”
☞ 전세계 조선소 7년새 절반 이상 문닫아.."내년 이후 더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