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학회, 12일 '사물인터넷' 추계학술대회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정철용 상명대 교수)가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역)에서 정부와 학계,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영정보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25주년을 맞아 최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 내용이 주제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ICT 융합과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대학, 학회, 기업, 연구소,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약 1000 여명이 참여해 80여 편의 연구논문, 튜토리얼, 사례, 패널토의 등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SW 교육이 의무화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고자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학술대회 주요 이벤트로 일본정보경영학회(JSIM: Japan Society for Information and Management)와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간에 학술적인 교류활동, 회원들 간 상호 교류 및 학술대회 공동 참여, 학술저널에 대한 상호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우수 논문상, 경영정보대상, APJIS 우수논문상,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이 이뤄진다.

경영정보 이론 최우수상(APJIS 최우수상)에는 전수현, 노정희(계명대)의 “Impacts of SNS Attachment and Product Satisfaction on Motivations for Sharing Product Experience on SNSs”, 경영정보 응용 최우수상(ISR 최우수상)에는 윤일한, 권순동(충북대)의 “정보보안 컴플라이언스와 위기대응이 정보보안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개인금융정보 유출수준과 중요도의 조절효과 분석을 중심으로”가선정됐다.

학술대회를 마련한 정철용 회장은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교수님들과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튜토리얼 발표에 많이 배정하여, ICT 융합과 관련된 기술, 정책, 전략, 정보보호, 안전 등 다양한 화두에 대한 열띤 발표와 활발한 토의를 통해 새로운 융합시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한국경영정보학회 홈페이지(www.kmis.or.kr)를 참조하거나 학회 사무국(02-795-13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