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 은평구에 출몰한 야생 멧돼지가 포획 출동 1시간 만에 사살됐다.
17일 은평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관할 구청은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약 1시간 12분만인 오후 8시 50분께 사살했다.
소방당국은 “구청과 연계된 엽사가 사살해 포획했다”고 말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에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일대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 서울시내 한 야산에서 멧돼지가 포획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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