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1년 7개월 간 업무 마무리

지난 19일 코로나19 속 소박한 퇴임식
법치주의 중요성 강조, 입법조사처 정체성 정립과 화합 당부
  • 등록 2020-10-20 오후 5:17:29

    수정 2020-10-20 오후 5:17:29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이 지난 19일 열린 퇴임식에서 약 1년 7개월 간 몸담았던 국회입법조사처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열린 퇴임식에서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이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등을 두루 거친 김 처장은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뒤 지난해 3월 제7대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취임했다.

김 처장은 퇴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양대 정신적 가치인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언급한 뒤 “국회에서 법치주의가 종종 경시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입법조사처가 앞으로도 연구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공동회답과 공동보고서 작성을 활성화 해 국회입법조사처 내 연구자들이 화합을 이루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재임 기간 중 연구관 순환보직제를 도입하고, 부이사관도 입법조사관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함으로써 국회입법조사처가 연구자 중심조직으로 성장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퇴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주요 인원들만 모여 소박하게 진행됐으며 김 처장과 직원들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서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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