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품격' 새출발, 토크콘서트·인디밴드 공연 등 선보여

올해 군인의 품격, 지난 16일 계룡대서 첫 공연
  • 등록 2019-05-17 오후 4:17:03

    수정 2019-05-17 오후 4:17:0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청년장병의 꿈을 응원하는 문화공연인 ‘군인의 품격’이 장병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군인의 품격 공연은 국방부와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2012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114개 부대, 7만 2000여 명의 군 장병들에게 뮤지컬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14개 부대 약 8000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갈라, 창작 뮤지컬, 토크콘서트, 인디밴드·대중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군인의 품격은 지난 16일 계룡대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계룡대 각 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군 장병들에게도 친숙한 유명 뮤지컬과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R&B 가수 박정현씨를 초청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후 10월까지 진행하는 군인의 품격은 창작 뮤지컬과 토크콘서트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창작 뮤지컬은 한 장병이 군 생활을 하며 스스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장병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 생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뮤직드라마로 구성했다.

토크콘서트는 다방면의 연사들이 참여해 장병의 관심 분야인 취업과 진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장병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소통하는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진형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소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병영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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