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MOD’의 예비 창작자를 양성하고 청강대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산학연계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MOD’는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우선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2022년도 1학기 게임전공 교과목으로 ‘XR콘텐츠의 이해’가 개설된다. 총 15주차 과정의 강의에서 학생들은 ‘프로젝트 MOD’의 제작 환경과 사용법을 통해 콘텐츠 프로그래밍 개념을 학습하고 플랫폼내 제작 기능으로 각종 실습을 수행한다.
학기 중간 과제로는 ‘프로젝트 MOD’로 만들고자 하는 본인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후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기말 과제로 최종 제출하게 된다.
이 외에도 청강대에 ‘프로젝트 MOD’ 중심의 동아리도 올 1분기 신설된다. 소규모 팀 단위로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보는 것이 골자로, 개발진과의 만남 등 멘토링 활동도 넥슨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염동현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넥슨과 함께 진행하는 협업에 학생들의 기대가 매우 크고 반응이 뜨겁다”며 “넥슨의 새로운 시도에 학교가 함께 발을 맞춰 나갈 수 있어 감사하며, 게임 개발 인재를 키워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