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은 메타버스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특별법 형태로 지난 1월 11일 ‘메타버스 진흥법안’을 발의한 바가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차세대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토론회에서 ‘메타버스 경제 화폐’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같은 날 열린 정부 행사에서 관련 발표는 없었다.
강릉원주대 주용완 교수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 관점에서 메타버스 상의 가상화폐와 NFT에 대한 신뢰성 확립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과도한 규제보다는 가상화폐와 NFT 기술에 대한 신뢰성 검증 정책과 원칙 마련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을 뛰어넘기 때문에 이를 확장하는 법규범 마련이 중요하며 초기 메타버스 생태계의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는 그에 맞는 지원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실물 인프라와 메타버스 생태계와의 연관성 측면에서의 진흥방안까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냈다.
김영식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메타버스 진흥법 제정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당 차원에서 윤석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연계하면서 추가적인 입법과제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