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BS 공채탤런트 모임인 한울타리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를 녹음한다고 21일 밝혔다.
KBS한울타리 이주화 회장은 “시각장애인 하면 점자책을 쉽게 떠올리는데 실제 녹음된 도서를 많이 듣는다. 선천성이 아닌 후천성 시각장애인은 손가락 감각이 상대적으로 둔해 점자를 익히기 쉽지 않기도 하다”며 “소리도서는 자원봉사자가 낭독으로 제작하는데, 이번에 우리가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한울타리는 공연을 보러 오기 힘든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아 낭독극을 하고 있다. 장애 1, 2등급의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가정내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는 ‘착한신고 112’ 활동을 SNS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