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C는 6명의 임원 승진 인사와 함께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학열 서비스사업부문장과 문연회 기업문화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은경 IT서비스기술담당, 노종원 사업개발본부장, 윤풍영 기획본부장, 이준호 PR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임원 인사 이동 최소화
C&C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급의 부문장 인사 이동을 최소화했다. 박정호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년이 조직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내년에는 이를 통해 성과 창출을 본격화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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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또 다른 CEO 직속 경영지원 조직인 현장경영실도 신설했다.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CEO의 의사결정을 돕는 조직이다. CPR본부장을 역임한 안석호 상무가 담당한다.
ICT R&D 센터 신설 등 기술 부문 강화
C&C는 이날 조직개편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 온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 본격화와 기술 중심 회사로의 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ICT R&D 센터를 신설한게 대표적이다. ICT R&D 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핵심기술을 솔루션화 한다. 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등을 발굴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의 조직이다.
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 중심에서 솔루션과 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 재편했다.
이와 함께 기업문화부문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와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승진한 문연회 전무가 기업문화부문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