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내정자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2년 가까이 대변인을 맡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당시 박근혜 후보를 ‘그림자 수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 대통령의 지방 유세 현장을 수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조 내정자는 여성부 장관으로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에 참여했으며, 차기 개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거론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사상 첫 여성 정무수석으로 내정되면서 당·정·청에서 모두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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