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수조사]③통합신당 대표는? `젊은 새 인물`

유승민 손학규 등 기존인물 `부정적`
  • 등록 2018-01-10 오후 4:53:50

    수정 2018-01-10 오후 4:53:50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재은 하지나 임현영 원다연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통합신당의 대표(리더)로 젊은 참신한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답했다.

10일 이데일리가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일찌감치 통합이후 백의종군을 천명했지만,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안 대표가 물러난다고 했으니, 유승민 대표도 통합신당의 리더를 맡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제 3의 새로운 인물이 맡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유 대표 뿐 아니라 손학규 고문 등이 새로운 대표로 거론되는데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의원은 “기존 인물이 아닌 젊은, 프레시한 정당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이 적당하다”며 “유승민, 안철수, 손학규말고 제 3의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중도 개혁적인 사람 위주로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의원도 “새로운 인물이 적합하다”면서도 “통합을 추진해나가면서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대부분 젊고 참신한 통합 신당 리더를 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럴만한 사람이 많지 않다는 데 있다. 중재파라고 밝힌 의원은 “젊은 사람이 나왔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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