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한강 다리에서 1398명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48명, 2013년 220명, 2014년 396명, 2015년 543명, 올 6월말 기준 91명이었다. 특히 지난해의 자살시도자는 2012년 대비 3.7배나 증가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는 올 12월까지 현재 한강다리 난간 높이 1.5m를 2.5m까지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마포대교에만 한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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