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출신 유명 래퍼, 행인 폭행…경찰 내사 착수

래퍼 A씨, 공원서 휴대폰으로 행인 폭행
마포서, 추가 조사 후 입건 여부 결정
  • 등록 2024-07-31 오후 9:24:48

    수정 2024-07-31 오후 9:24:48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경찰이 유명 래퍼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래퍼 A(39)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 한 공원 나들목에서 마주친 행인에게 ‘자전거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그를 휴대폰으로 폭행했다. 상대방은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은 추후 조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2008년 유명 기획사에 영입돼 2010년 데뷔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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