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 추진

  • 등록 2015-03-24 오후 5:08:40

    수정 2015-03-24 오후 5:09:4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등 중앙행정기관 두 곳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를 떠나 세종시 이전이 추진된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완구) 총리에게 귀띔은 받았다”며 “총리가 발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두 부처 외에 추가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이 있는지에 대해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참사 후속책으로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했으며, 중앙행정기관 간 업무 효율성과 지방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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