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후임 인사, 서두르지 않을 것"

文대통령, 25일 청와대 출입기자 녹지원 초청 행사
"검찰개혁 조치에 변수 만들지 않을 것…후임 인사 천천히"
"법무 장관 외 개각 예정하고 있지 않다" 원포인트 인사 시사
  • 등록 2019-10-25 오후 7:26:06

    수정 2019-10-25 오후 7:26:06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 인사에 대해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녹지원에서 가진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 행사에서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선 검찰 개혁조치들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된 수사도 진행 중이고 또 패스트트랙으로 가 있는 입법이 될지 하는 것도 관심사이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에 변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런 면에서 약간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개각에 대해서도 “법무장관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며, 조 전 장관 후임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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