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트램 차량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상징성을 더한 특색있는 트램 차량 외형 도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6월 26~30일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트램건설계획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대전시는 접수된 작품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각 1명과 가작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대전시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실제 차량제작과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철순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트램 차량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트램 선도도시라는 위상을 재확립하고, 대전시의 상징성을 반영한 독특한 트램 차량 디자인으로 대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