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에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058650)가 서류를 제출했다. 인수 경쟁 후보군에 속했던 동일산업은 입찰을 포기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제철부터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해 이전부터 동부특수강 인수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기준 국내 특수강 시장점유율은 세아특수강이 42%로 1위, 동부특수강 23%로 2위다. 세아그룹이 인수하면 특수강 하공정에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동부특수강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064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을 기록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24일 선정될 예정이다. 우협대상자가 결정되면 오는 11월말까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듬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고절차 등을 밟는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까지 이 같은 절차를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동부특수강 본입찰 마감..현대제철-세아그룹 '2파전'
☞ 동일산업 "동부특수강 인수 입찰적격자 선정"
☞ 현대제철 "동부특수강 인수 입찰적격자 선정"
☞ 세아홀딩스 "동부특수강 인수 입찰적격자 선정"
☞ 불붙은 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세아그룹 등 4파전
☞ 산업銀, 동부특수강ㆍ제철당진항만 총 2600억원에 인수키로
☞ 동부제철 "산은과 동부특수강 지분매각 협의 중"
☞ 산업은행, 동부특수강ㆍ당진항만 5월 인수 완료
☞ 동부제철 "산은과 동부특수강 지분매각 협의중"
☞ 동부제철, 동부특수강 지분매각설 조회공시 요구
☞ 산업은행, 동부특수강 인수 급물살…매수실사 마무리
☞ '새주인 찾는 동부특수강', 세아그룹·현대제철 2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