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대윤, 이하 협회)는 21일 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협회 회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협회장으로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를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과 더불어 제2기 임원진에서 활동 할 부회장사와 이사사, 감사도 선출됐다.
김 대표는 지난 2년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활동하면서 핀테크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0년 동안 맥쿼리증권, 베인앤컴퍼니,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김 대표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산업 관련 데이터 구축에 힘쓰고, 회원사 확대와 사업영역 중심의 협의체 운영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 중심의 접근을 통해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핀테크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전임 회장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차기 임원단에서 활동하며, 기존 정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살려 핀테크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