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구성 ‘다 잘됐다’…우리가 합의하겠다”

  • 등록 2016-06-08 오후 5:56:09

    수정 2016-06-08 오후 5:56:09

[이데일리 김성곤·강신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8일 난항을 겪던 20대 국회 원구성 관련해 “다 잘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에서 원구성 완료를 시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서 정진석 대표의 리더십이 빛났고 서청원 최다선 의원께서 의장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해서 더민주가 의장을 자동적으로 갖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재미를 봤기 때문에 낀 당인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자구 수정을 마친 뒤 곧 공식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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