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평양시간 3시15분) 기자들과 만나 “양측은 첫 발언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 위한 현안 문제에 대한 상호 입장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양측이 교환한 주요 의제와 남북간 입장 등 회담 내용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회담이 진행 중”이라며 일절 함구했다.
이에따라 올해 들어 열린 당국회담인 지난 개성공단 공동위나 고위급 접촉 때처럼 회담이 장기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이 기조발언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중요하게 제기했’는 질문에는 “그게 다 의제와 관련된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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