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외국계 항공사와 협력 확대 논의

  • 등록 2015-12-02 오후 3:05:51

    수정 2015-12-02 오후 3:05:5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지난 1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외국계 항공사 26곳의 국내 지사장 모임인 BAR Korea 소속 지사장 20여 명과 협력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 8월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여파로 급감한 항공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BAR Korea와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는 그 연장선상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크리스토퍼 짐머 BAR Korea 위원장(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운영뿐 아니라 세일즈 부문과도 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 반갑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외국 항공사와 환승객 증대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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