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년 11월 산업생산 전월比 0.7%↓…6개월 연속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기간 뒷걸음질
"유럽 최대 경제대국, 작년 4분기도 약세 시사"
  • 등록 2024-01-09 오후 6:49:39

    수정 2024-01-09 오후 6:49:3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럽 경제의 버팀목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6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사진=AFP)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4% 감소를 밑돈 것이다. 건설 생산이 전월보다 2.9% 감소했고, 에너지 생산량은 3.9% 증가했다.

이로써 독일의 산업생산은 6개월 연속 감소(전월대비 기준)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간 침체를 기록했다.

독일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로는 4.8%, 코로나19 팬데믹 직전해인 2019년과 비교하면 9% 각각 줄었다.

FT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이 지난해 4분기에도 여전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