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선 이진복, 불출마…미래한국당行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100% 아니지만 많은 부분 통합, 짐 내려놓는다"
"정권 재창출 발판 만들기 위해 미래한국당 옮겨"
  • 등록 2020-02-19 오후 3:00:00

    수정 2020-02-19 오후 3:00:00

이진복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총괄팀장과 전희경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여성 후보자 가산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진복 미래통합당 의원(3선·부산 동래)이 19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다. 이로써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불출마 의원은 10명으로 늘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대통합을 통해 100%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 국민의 뜻에 부합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지체 없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불출마의 변을 밝혔다. 총 56명이 공천 신청한 부산에서 이 의원 지역구인 부산 동래는 다른 예비후보자가 없어 이 의원만 단수 공천 신청을 한 상황이었다.

그는 “저는 당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공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하지 않겠다”면서도 “일부 정치세력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단행한 잘못된 선거법에 항거하고, 보수의 승리와 총선 승리, 그리고 정권 재창출의 굳건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개혁의 밑거름으로써 저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는 그동안 탄핵으로 분당이 되고 정권을 빼앗겼을 때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노력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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