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교육전문 교수단’ 운영

  • 등록 2018-05-02 오후 2:00:00

    수정 2018-05-02 오후 4:13:30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회계사·컨설턴트 등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중소기업협동조합 교육전문 교수단’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문교수단 위촉은 지난 3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중기중앙회 업무에 ‘중소기업 대상 교육사업’이 추가된 데 따른 조치다. 그간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곤 있었지만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전문교수가 아닌 사내강사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 전문성 우려가 있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교육전문 교수단은 △협동조합 법규와 기관운영 등 교육 담당 운영실무 △협동조합 사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교육 및 사업전략 수립 △세무회계 등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교수단 임기는 내년 말까지며 앞으로 중기중앙회의 협동조합 전 교육과정을 전담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그동안 교육사업에 대한 법적 명시가 없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가 충분치 못했다”면서 “이제 교육사업의 법적기반이 갖춰진 만큼 전문교수단 구성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교육로드맵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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