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과 함께 도시재생 협력 모델 구축

서울시-상상Univ 협업 프로그램
  • 등록 2016-12-27 오후 4:37:42

    수정 2016-12-27 오후 4:37:42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KT&G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 유니브(univ.)’와 함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주도 방식의 도시재생을 벗어나 기업과 연계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인 상상유니브는 2010년 시작해 전국 16곳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생이 상상을 표현하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이나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지역에 결합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세운사가와 창동ㆍ상계, 용산전자상가, 낙원상가가 선정됐다.

세운상가는 건축적 가치가 높은 세운사가와 상품ㆍ장인을 알리는 홍보달력을 만들고 창동ㆍ상계지역 문화거점으로 추진중인 플랫폼창동61에서는 대학생 DJㆍ패션쇼가 열린다. 용산전자상가는 내년 2월까지 마케팅공모전이 준비됐으며 낙원상가에서는 내년 중순께 상상기획단을 만들어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2018년 전략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호 수직적이 아니라 협력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HUG, '천안 미드힐타운' 도시재생리츠에 1100억원 지원
☞ 세종대 건축학과 학생들, '대한민국 도시재생 UCC 공모전' 입상
☞ 영등포구,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 개최…28일부터 네차례
☞ [동네방네]서대문구, 도시재생지역 신촌에 이화패션문화거리 조성
☞ 서울시, 동북4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韓日 세미나 개최
☞ '도시재생 굿마켓 페스티벌', 13일 DDP에서 개최
☞ LH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자문기구' 설립
☞ '젊음의 거리' 신촌,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 되찾는다
☞ 서울시, '희망나눔 전시회'서 도시재생 주민사업 성과 공유
☞ 터너상 수상 '어셈블' 멤버가 밝힌 도시재생 비결
☞ 주민·전문가 한 자리에…도시재생한마당 개최
☞ 건축도시공간연구소, 6일 '도시재생 스타트업 토크쇼'
☞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지원 1호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