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사태 악화 우려…당사자간 대화 재개 촉구"

  • 등록 2015-04-08 오후 6:33:53

    수정 2015-04-08 오후 6:33:5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8일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예멘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예멘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당사자들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지난해 9월 이래 수도 사나가 무장 세력에 의해 점령되고, 하디 대통령 정부가 아덴으로 피신한 후 아덴지역으로도 무력충돌이 확산되는 등 예멘 사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하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예멘 내 군사행동을 취하고 있음을 주목한다”며 “이러한 조치가 무고한 예멘 국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라는 인식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안보리 결의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이니셔티브에 따른 예멘의 정치적 전환 과정을 지지한다”면서 “예멘 내 모든 당사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 대화를 재개해 예멘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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