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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은 9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기획전 ‘백악에서 혜정교까지 물길, 삼청동천’을 개최한다. 청계천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청계천 지천사업’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최초의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삼청동천이 흘렀던 자리는 청계천 발원지인 백악부터 삼청동, 경복궁 동쪽, 혜정교를 지나 청계천까지다.
기획전에서는 조선시대 ‘준천사실’에 기록된 삼청동천의 특징을 알아보고 삼청동천 주변 문화를 상·중·하류 세 구간으로 나눠 각 역사문화적 특징을 조명한다.
상류는 삼청동 삼거리에서 발원지까지다. 산과 물, 사람의 마음까지 맑아져 ‘삼청’으로 부른다거나 조선시대 도교 3위를 모시는 삼청전이 있었다는 이름의 유래도 알아본다.
사종민 청계천박물관장은 “시민의 높은 관심은 서울 지천을 복원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삼청동천 전시가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박물관 홈페이지(cgcm.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8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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