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바이오株 강세

개인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메디톡스, 4분기 호실적 힘입어 8% 상승
  • 등록 2016-02-25 오후 3:28:11

    수정 2016-02-25 오후 3:28:1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개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36%) 오른 646.27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한때 650선을 회복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축소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98억원, 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7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2.68%) 제약(1.25%) 화학(1.2%)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디지털콘텐츠(-1.08%) 통신장비(-1.04%) 섬유·의류(-1.0%)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10% 내린 9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하락했다. 전날 4분기 실적을 공개한 메디톡스(086900)는 8% 이상 급등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4분기 실적을 통해 얼굴용 주사제인 필러와 톡신의 수요가 여전히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필러의 내수와 수출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0%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인트론바이오(048530) 씨젠(096530) 등 바이오 관련 상장사가 일제히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 캠시스(050110)는 자회사가 중국 기업과 전기차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공업(170030)은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12% 올랐고 나무가(190510) 코리아나(027050) 등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LIG인베니아(079950)는 중국 패널업체의 투자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6053만주, 거래대금은 2조9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50개 종목이 내렸고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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