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KT에 이어
SK텔레콤(017670)과 도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해 SKT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에넥스텔레콤에 가입하는 고객은 KT망과 SKT망 중 한 곳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어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서 SKT망 유심전용 상품 6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SKT망끼리 무제한인 “알뜰 USIM 망내26(월 26,000원) / 30(월 30,000원)” 요금제, 망 구분 없이 음성 무제한 및 데이터 무제한인 “알뜰 USIM 완전무한 59(월59,900원)” 요금제를 각3G와 LTE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11월 말부터 홈쇼핑 방송을 통해 SKT망 상품을 판매 할 계획이라며, 에넥스텔레콤 전속대리점,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등 에넥스텔레콤의 다양한 판매채널에서도 본격적으로 SKT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자체 브랜드 네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알파벳의 가장 첫번째인 A를 활용해 A모바일이라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여 고객을 가장 첫번째로 생각하겠다는 마음을 담았으며, A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색상의 심볼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둥근 삼각형 모양은 다양한 시각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부드럽고 편안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SKT망 사업 시작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런칭하면서 전속점 구축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친숙하고 신뢰 높은 알뜰폰 사업자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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