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45편 항공기가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하면서 즉시 회항했다.
A321 기종인 이 항공기는 오후 5시 5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륙한 항공기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긴급 회항했다”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류가 항공기 엔진 등으로 빨려 들어가면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높다”며 “공항별로 세심한 관리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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