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은 꽃과 종자 없이 포자로 번식하며, 관다발이 있는 식물 중 가장 원시 식물이다.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처럼 갈라진 모양’이라는 뜻에서 ‘양치(羊齒)식물’이라고 부른다.
지구상에 오랫동안 존재해온 ‘화석식물’ 다운 다양한 생태특성과 독특하고 흥미로운 생활사를 소개하고자「고사리의 이면」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관람객에게 양치 식물의 생태 및 생존전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시를 통해 양치식물의 위대한 생존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적 멸종위기 양치식물의 보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