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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이날 서울 서린동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미-중 무역분쟁 대응 실물경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 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석유화학·섬유·기계·자동차·전자기기 등 8개 업종별 단체, 산업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중국산 수출제품 200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매기는 관세인상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논의했다.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향후 미·중 무역분쟁 전개 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하도록 모든 대응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수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5월), ‘디지털 무역 촉진 방안’(6월),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7월) 등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