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90포인트(1.48%) 오른 680.57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6일 이후 9거래일 만에 68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 공개 결과 다음달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추가 인상 속도가 점진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지수는 678.97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17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에서는 투신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물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55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45억원 매수 우위 등 총 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약세를 보였다. 자회사가 추징금 320억원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둥지를 옮긴 매직마이크로(127160)는 이전 첫날 공모가 5500원을 밑돌며 급락했다. 상장 첫날인 케이디켐(221980)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4624만주, 거래대금은 3조8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69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7종목이 내렸다. 71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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