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형옥(왼쪽에서 두번째) 효성나눔봉사단장과 정덕환(오른쪽에서 두번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 12일 ‘컴브릿지(컴Bridge)’ 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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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효성(004800)그룹은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컴Bridge)’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 나눔봉사단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맺고, 교체·재활용 또는 폐기 대상인 컴퓨터·모니터 등의 전산자재 약 800대를 기증했다.
에덴복지재단은 컴브릿지 사업을 통해 폐기·매각처리 되는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거나,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전산기기의 경우 사전에 기부처로 지정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사회적기업·어린이보호시설·국제구호단체 등에 기부한다.
장형옥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과 자원재활용의 차원이 아닌,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행복에 기여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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