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갬블, 가격 인상 불구 3Q 매출 미스…주가 ↓

  • 등록 2024-10-18 오후 11:04:47

    수정 2024-10-18 오후 11:04:4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프록터&갬블(PG)은 지난 분기에 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가격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프록터&갬블의 주가는 전일대비 0.70% 하락한 16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록터&갬블은 지난 분기 핵심 주당순이익(EPS)이 1.93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90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17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19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가격은 1% 인상됐다.

한편 프록터&갬블은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핵심 EPS 가이던스를 6.91달러~7.05달러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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