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사기’ 휴스템코리아 상위 모집책 3명 구속송치

사기 등 혐의…투자자 모집·가입비 가로채
  • 등록 2024-08-01 오후 4:52:26

    수정 2024-08-01 오후 4:52:2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휴스템코리아의 상위 모집책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주 휴스템코리아의 상위 관리자인 A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휴스템코리아에서 지역 관리자인 ‘플랫폼장’을 맡아 다단계 사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대표 등은 디지털 자산으로 투자금을 배당하고 이를 활용해 현금화 또는 농축산물 거래가 가능하다고 속여 10만여 명에게서 1조 1900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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