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렸나' 원·달러 환율 상승 반전

  • 등록 2017-05-23 오후 2:15:04

    수정 2017-05-23 오후 2:15: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반등하며 달러당 1120원대로 올라섰다.

23일 오후 2시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9%) 오른 11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약세).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인 이라크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는 데 합의하면서다. 여기에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하며 위험자산 선호(risk-on)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께 들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단숨에 1120원대로 올랐다. 전날 하락 폭이 컸던 데다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를 나타냈고 일부 시중은행도 숏커버(손절매수) 물량을 내놨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달러당 1115원에서 바닥을 확인하면서 원화만 유독 약세로 돌아섰다”며 “아직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급하지 않아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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