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AI 인재양성 추진

지난 8월 조직개편서 AI융합연구센터 신설
경기도 사회문제해결 AI연구개발 및 리터러시 교육 협력
  • 등록 2024-11-11 오후 4:58:21

    수정 2024-11-11 오후 4:58:2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공지능(AI)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11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차석원 융기원장(오른쪽)과 이재진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이 AI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1일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융기원은 올해 8월 조직을 개편하며 AI 분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AI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2020년에 설립된 후, AI 연구와 교육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 잡아 20여 명의 교수진과 200여 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활발히 연구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개발, 신뢰성 있는 공공 AI 윤리 체계 구축,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경기도 AI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함께 경기도의 AI 정책과 사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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