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휘두른 남편, 칼 들고 맞선 아내...나란히 체포

술 그만 마시라는 아내 말에 격분
  • 등록 2024-07-22 오후 10:01:24

    수정 2024-07-22 오후 10:19:19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술을 그만 마시라고 말리는 아내를 폭행한 남편과 이에 대응해 칼을든 아내가 나란히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22일 경기일보 등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각각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전 2시 3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한 주거지에서 서로에게 폭행하거나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하자 격분해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A 씨에게 폭행을 당하자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A 씨를 찌를 듯이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부부를 분리 조치한 다음 각각의 진술을 들은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