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경영권 274억에 인수…해외진출 속도

  • 등록 2020-02-19 오후 2:57:11

    수정 2020-02-19 오후 2:57:1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이티센(124500)은 국방,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지분 40%를 274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그동안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온 데 이어 이번 인수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티센은 2018년 하반기에는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하며, 공공·금융·서비스·제조·유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쌍용정보통신은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2015 유니버시아드 수영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용한 경험을 갖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사진= 아이티센)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의 해외브랜드파워와 검증된 글로벌 솔루션과 함께 우수한 기술인력도 얻게 됐다”면서 “아이티센그룹에 속한 각 회사 고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활용해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등 해외 IT서비스 시장에서 진출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까지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 및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서비스, 유통시장까지 아우르는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를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IT서비스 1호 기업이자 최초 상장기업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82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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