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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식에는 KAI 임직원과 박태정 사천시 행정국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성순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KAI 나눔봉사단은 사내 동호회 등 자율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지던 봉사단을 전사 차원의 활동으로 격상시켜 통합한 조직이다. ‘KAI 나눔 봉사단’이라는 이름은 전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KAI는 2015년 임직원 모금액 8000만원과 회사지원금 6억원 등 총 6억 8000만원 규모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전사차원의 봉사활동 격상으로 1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KAI는 봉사단 창단식에 발맞춰 임직원 봉사성금을 계좌 후원 방식으로 자율 모금했다. 2700명 직원의 참여로 5억여원이 모금됐다. 이에 KAI는 올해부터 일대일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박물관 입장료, 캠프 수익금을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 사장은 “가치창출을 KAI만의 소득으로 여기지 않고 사회에 환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단을 발족했다”며 “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정어린 사랑을 전함으로 모든 국민으로부터 박수와 존경을 받는 사회공헌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