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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삼성동 코엑스아티움·명동 영플라자·동대문디자인플라자·김포공항 등 4곳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한류스타들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SUM’을 운영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평소 즐기거나 방송에서 직접 착용한 의상과 소품 등 스타의 초상과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SUM 마켓은 스타 상품 중 식음료 등 가공식품 부분을 확장해 별도 매장으로 꾸민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SUM 마켓과 관련해 점장과 판매사원 등 직원 채용 절차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차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엑소 짜장’ ‘슈퍼주니어 짬뽕’ 등 상품화 논의 과정에서 제작된 제품 시안이 유출되며 구체적으로 제품 이름까지 거론된 만큼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제안은 이마트에서 먼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최근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Private Brand·PB)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수만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은 경복고, 서울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품목의 범위와 시장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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