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국 대표로 참석해 3국 협력사업과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수 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동북아 정세 속에서도 3국협력이 필연적으로 복원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3국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다면 정체됐던 3국 협력에 추동력을 불어 넣고, 각종 협의체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역내 신뢰구축과 공동 발전의 기반을 다시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현 정부들어 한번도 열리지 않았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한중일 고위급 회의에 앞서 한중·한일·중일 대표 간 양자 협의도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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