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없는 MWC 태블릿으로 메운다

  • 등록 2017-02-22 오후 2:52:29

    수정 2017-02-22 오후 2:52:29

갤럭시탭 S3 추정 이미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8’의 공백을 태블릿PC ‘갤럭시탭 S3’로 메운다.

22일 폰아레나는 모바일 전문 리포터 에반 블래스의 트위터를 인용, 삼성 갤럭시탭 S3의 제품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물리 키보드를 붙여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투인원’ 방식 제품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오는 26일 저녁 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PCC에서 갤럭시탭 S3 신제품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발송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별도로 태블릿 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태블릿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에 따라 세계적으로도 판매세가 꺾이고 있고 삼성으로서도 크게 주력으로 삼고 있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이 5290만대로 전년 대비 20.1% 감소, 9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 연간 출하량은 1억7480만대로 2015년과 비교하면 15.6%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1위 애플은 전년 대비 18.8% 감소한 1310만대를, 2위 삼성은 전년비 11.4% 감소한 800만대를 출하했다.

원래대로라면 ‘갤럭시S8’을 이번 MWC에서 공개했겠지만 S8 공개가 내달 말로 연기된 만큼 이 공백을 탭S3로 메운다는 전략이다.

한편 갤럭시탭S3는 9.6인치 사이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7.0(누가) 운영체제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한국돈 약 7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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