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정부는 결산 심사 이전 예비비 내역을 국회에 제출한 바 없다고 했지만, 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산내역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다. 그간 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0년 11월 정부는 그해 1월부터 11월까지 예비비 신청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관련 자료를 전격 공개했다.
박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정부는 지난 2010년 11월 당시 그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예비비 신청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1월 방재청의 재해대책비부터 2월 국방부가 요청한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 파견과 관련된 예비비 신청내역 등 월별로 사용했던 28개 사업의 예비비 내역을 모두 제출했다
▶ 관련기사 ◀
☞ 박주선 “검인정·국정화 둘 다 능사 아니다”
☞ 박주선 교과위원장 "국정화 대신 우수 검인정 도서제 도입" 제안
☞ 박주선 “빅텐트속에서 신당 출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