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만취 음주운전' 김새론 수사 착수…사건 배당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경찰서 송치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 배당…기록 검토 뒤 본격 수사
  • 등록 2022-06-30 오후 4:40:57

    수정 2022-06-30 오후 4:40:57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검찰이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가드레일,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 씨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배우 김새론(사진=이데일리DB)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김 씨 사건을 형사7부(부장 이만흠)에 배당했다.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인 20대 일반인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고장나 인근 건물 상가가 일시적으로 정전돼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고 했으나, 김 씨가 채혈을 요구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에 달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김 씨의 소속사인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김 씨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중이며,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카리나, 망사 속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 낮에 뜬 '서울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