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7' 최고 역작 만든다.. 소니 최신 카메라센서 탑재 추진

소니 IMX300 센서, 갤럭시 S7 공급 협상중
"삼성, 현존 최고 스펙으로 무장.. 내년초 조기출시"
  • 등록 2015-11-03 오후 5:58:37

    수정 2015-11-03 오후 5:58:3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전략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7’에 소니의 최신 카메라 이미지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고 스펙을 놓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삼성과 소니가 협력한다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최고 역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니의 새 카메라 센서 ‘IMX300’를 갤럭시 S7용으로 공급받기 위해 소니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약 4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니의 센서 기술은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니의 IMX300이 갤럭시 S7에 탑재된다면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를 겨냥해 최고 사양으로 무장한 갤럭시 S7을 내년 1~2월 조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는 앞서 지난 9월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Z5를 공개하며 한단계 진화한 이미지센서 기술을 과시한 바 있다. 23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Z5는 불과 0.03초만에 피사체의 초점을 잡는 강력한 오토포커스(AF) 기능을 뽐냈다. 위상차 AF방식과 콘트라스트 AF 방식을 결합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이전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들에서도 자사의 아이소셀(ISOCELL) 이미지센서와 소니의 이미지센서를 교차 장착해 왔다.

소니는 IMX300 센서의 삼성전자 공급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신 기술의 이미지센서가 삼성 갤럭시 S7에도 들어간다면 자사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이 빛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삼성전자의 전략 신제품에 탑재된다는 것은 당장 매출과 이익에 엄청난 호재가 될 수 있어 어느 쪽이 실익이 클지를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니 엑스페리아 Z5에 탑재된 소니 IMX300 센서 이미지. 출처: 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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