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파면]SG충방 등 안희정 테마株 급등

  • 등록 2017-03-10 오후 1:22:46

    수정 2017-03-10 오후 1:22:46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자 대선 주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다. 안희정 테마주는 이날 오전 헌재 발표 전까지 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SG충방(001380) 백금T&A, 엘디티(096870)는 각각 25.71%, 14.96%, 5.26% 오른 6600원, 5110원, 36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밖에 원풍(008370), 국일제지(078130), 유라테크(04843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G충방은 이의범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 백금T&A는 임학규 대표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된다. 엘디티는 정재천 대표이사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속으로 현재 충남 경제포럼 임원이라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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