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이날 개방형 직위 원서접수를 내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 주관 서류전형 및 면접(1월 중) 등을 거쳐 선발된다.
특수재난실은 유해화학물질, 원자력 등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재난분야 브레인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재난안전분야 R&D(연구개발) 총괄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사와 예산의 자율성도 가지고 있다.
신종 재난대응분야 등 미래 인력수요에도 대비하고 있다. 현재 관련 5급 민간경력자(9명)를 선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수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는 과감하게 개방해 공직 내외의 유능한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며 “내부 직원은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안전전문가로 육성하고 전문적 능력을 갖춘 직원은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