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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젊은 청년들의 지적 도전은 우리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올해 보여준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 창의력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원동력이라고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제 부문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은 조인수·박은솔·양차인(청주대)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아이와 함께 할 미래의 꿈 플랫폼, 드리밍 포 유’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진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유용한 플랫폼을 제안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업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전다은·김주형·양진영(서울대)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노노지도: 노인이 만드는 노인을 위한 지도’라는 아이디어로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일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수(동서대)·김다솜(성균관대) 학생은 고용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청년 고용난 해결을 위한 플랫폼 ‘청년장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무형문화유산 전승 활성화와 청년 고용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면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시대 흐름을 대단히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 깜짝 놀랐다”며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점점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이것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2003년 시작된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청년들이 경제·교육·산업·고용 분야에서 주제에 맞춰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경연 대회다. 23회까지는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진행됐으나 24회부터는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해 올해 26회를 맞이했다.